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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고령임신과 가임력보존 원한다면 ‘난자냉동보관’ 고려해야
작성자 디온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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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난소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유하는 난자의 수가 줄어들고 임신의 가능성이 떨어지게 된다. 기존에는 주로 난소기능저하,방사선이나 항암치료, 자궁·난소 관련질환 등의 이유로 가임력보존을 위해 난자냉동을 진행하는 여성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결혼과 더불어 출산 시기가 늦춰짐에 따라 미래의 출산을 대비하기 위해 난자냉동을 고려하는 미혼여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난자냉동(난자동결)이란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건강한 난자채취를 통해 동결·보존 후 원하는 시기에 해동시켜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이다. 난자냉동보관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초음파, 호르몬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서 여성의 부인과 질환의 여부와 난소기능을 확인한다.

이후 생리 시작 2~3일째부터 약 6~9일간과 배란유도제를 투여하고 난소의 반응과 난포의 성장을 관찰한다. 난자가 충분히 성숙됐다고 판단된다면 채취일을 정하고 채취를 진행하며, 채취한 난자의 성숙도를 확인하고 동결된 상태로 보존하게 된다.

난자냉동을 하는 데 있어 적절한 시기는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기 전인만 35세 이전이라고 볼 수 있다. 35세 이후라고 해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빠른 시기에 난자의 노화가 조금이라도 더 진행되기 이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다.

난자채취 통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과배란 주사를 배에 직접 호르몬주사를 놓아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통증과 가려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과배란유도로 인한 난소과자극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난소과자극증후군은 과배란유도를 위해 투여한 성선자극호르몬(hCG)의 성분에 의해 동시에 여러 개의 난포가 성숙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동탄 디온여성의원 노은지 원장은 “많은 분들이 난자의 동결과 해동과정에서 난자가 손상되어 쓰지 못하게 되면 어쩌나 하고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최근 냉동·해동 기술의 발달의 손상 없이 해동 후 생존이 가능하며 세포 내 수분을 유리화 상태로 급속냉동하는 유리화 동결법을 적용하여 세포 질 내에 얼음 결정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난자의 손상이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날짜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