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장기훈 원장님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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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소연 |
| 내용 | 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작년 12월에 딸 출산 했고, 지금 78일 됐어요 :) 더 일찍 소식 전했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선생님과 시험관 3차까지 진행하면서 몸과 마음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희망 잃지 않게 늘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끝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낭성과 공난포로 매번 난자 채취수가 적었고 마지막 차수는 분열 또한 느리다고 해 포기하고 피검사 갔었는데 선생님께 임신이라고 결과 들었을때 그 마음은 정말 잊혀지지 않네요 ㅠ.ㅠ
선생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를 엄마로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제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고 아기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모든것이 선생님 덕분이에요.. 늘 마음 한켠 감사함 가지고 지내고 있어요 :)
항상 건강하셔야 해요 ^--^* 선생님 날 따뜻해지면 아이랑 꼭 한번 갈게요! 너무나 뵙고 싶네요♡
RE)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아기가 너무 예뻐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진 속에서 아빠의 얼굴이 보이진 않지만...두 분의 행복한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난임치료의 과정이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은데... 저희를 믿고 최선을 다해주셔서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소식을 전해 주실 때 마다.... 아기의 표정 하나 하나에 삶의 기쁨이 하나씩 늘어나는 경험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소연님도 항상 건강하시고....아름답고 행복한 날들만 넘쳐나기를 기원할게요^^
장기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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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2019-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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