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경의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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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채빈 |
내용 | 출산을 하고 담달이면 돌이 되는날이네요 저에게도 이런날이 와있네요 만삭에 임부복 한번 입어보고 싶었는데 해내고 나니 출산도하고 돌잔치도 해보겠네요 원장님같은 좋은 의료진 덕분에 제가 엄마가 되었습니다 . 시험관 하느라 검사도 많고 주사도 많고 약도 많이 먹어야하고 잘될지 않될지도 모르고 심신도 지치고 몸도 힘들때 신랑도 잘 협조해주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서 원장님 앞에서 울엇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원장님 말씀을 듣고 의사이기전에 사람과 사람 . 가슴이 따스한 분이란 걸 느꼇습니다 그날 그순간 원장님에 위로가 아니였다면 그때 더이상 앞날을 생각하지 않앗을수도 있엇을지 몰라요 . 성공후 졸업하는 날 어찌나 아쉽던지여 ~~^^ 분만도 하시면 진짜 좋앗을텐데오~ 사실 출산후 아기데리고 가고싶었는데 저도 대기실에 앉아 기다릴때 다른아기보면서 속상한 맘과 부러운 맘 막 교차했어요 그래서 조심스럽고 어려웟네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통해 기뻣으면 좋겟습니다 . 원장님도 항상 힘내시구요 둘째는 날이 따스해지면 시도해보러 가겟습니다 ! 이번에도 도와주세요 ~~^^ ( 저희신랑은 출산후 생각이 많이 바껴서 이제 주위에 난임을 겪고잇는 사람에게 시험관 전도사가 됬어요 )
Re: 안녕하세요~ 허채빈님~^^ 항상 "감사합니다" 글을 써주시면, 챠트를 한번 열어보거든요. 저도 기억나는 것이....저를 만나기전에 이미 4번의 유산을 겪고 오신데다가..타병원에서 반복유산에 대한 검사도 다 하고 오셨고, "임신을 할 수는 있는건가요?"라는 질문을 하셨던 걸로 기억되요. 결론적으로는 우리 시술 한번에 바로 임신할 수 있었죠~^^ 좋은 말 많이 해주셔서 보람도 되고 기분도 좋고 그런데...어차피 저의 역할이라는 게 한정되어 있어서 결국 부부가 함께 저를 믿어주시고 잘 따라와주셨으니 얻은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거에요~ 좋은 엄마가 되실 겁니다~ 조만간 진료실에서 뵈어요~^^ 디온여성의원 박경의 드림 |
날짜 | 2019-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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