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박경의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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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O아 |
내용 | 원장님 잘 지내고 계시죠? 정신없이 한달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원장님이 원래 이렇게 한번에 되는거 아니라구 하셨는데 ㅎㅎ 귀한 생명이라 조심조심 품었는데 임당이라 고생하구 또 경계성 전치태반이고 출혈도 해서 조마조마 했었는데 었는데 결국 37주 되자마자 양수랑 출혈이 같이나서 낮에 119타구가서 바로 수술을 하였어요. 그래도 다행이죠 37주는 되어서 나와주었으니까요,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난지 3일만에 똘망똘망하게 눈도뜨고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최근엔 살이 뿜뿜 쪄서 더욱 깜찍하고 귀여워지고 있어요. 이런 사랑스러운 아기 얼굴을 매일매일 바라보고 있으면 고생했던 지난날이 문득문득 떠올라요. 조영술 저는 진짜 아팠다구용..그래도 원장님 실력과 하늘이 준 운으로 적지 않은 나이와 영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한번에 성공하고 졸업할 수 있었고 출산까지 무사히 마쳐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리고 제가 만났던 병원에 친절하게 잘 보살펴주신 간호사선생님들과 직원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리고 싶어요, 건강하고 예쁜 아기 만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RE: 안O아님~ 안녕하세요~ 졸업한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예쁜 아기가 옆에 있네요~ ㅎㅎ 사진을 보니 아기가 정말 예쁘네요~ (현미경으로 보던 아기를 실물로 보면 아직도 신기하답니다~ ㅎㅎ) 아기보기도 정신이 없을텐데, 이렇게 잊지 않고 소식전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고생도 많았지만, 아기를 보고 있자니 지나간 것들이 싹 잊혀질 정도로 아기가 예쁘겠어요~ ㅎㅎ 어쨌거나 건강한 출산 축하드리구요~ 예쁜 아기랑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렇게 잊지않고 소식전해주어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박경의 드림 |
날짜 | 202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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