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기훈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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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O혜 |
내용 | 장기훈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 기억하실까요? 타병원에서 시험관 5차까지 하다 실패하고 원장님을 찾아뵙었는대요~ 20년도 겨울에 처음 원장님을 뵙던거같네요..원장님을 만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험관 6차를 시작했고, 원장님을 믿고 원장님과 함께한 첫 시험관이였네요,, 필요한 검사부터 결과까지 항상 뭐든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원장님을 더욱 믿고 시험관을 진행할수있었습니다. 다행이도 원장님과 함께한 첫 시험관에서 21년 2월 임신을 할수있어서 너무 기뻤지만 기쁨도 잠시 배에 복수가차서 대학병원에 일주일정도 입원을하는 몸이 몹시도 힘든시간을 보내야했죠,,ㅠ (물론 이식전 충분한 설명해주셨고 최선의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대학병원을 퇴원하고 나서도 아직 온전히 빠지지않은 복수와부은 난소 그리고 아기가 건강하게 잘크고있는지 원장님께서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번씩 진료를 봐주시며 아기도 저도 무사히 안정기에 접어들수있었습니다! 병원을 졸업하기 전까지 원장님께 계속 진료를 보면서 기형아 검사 1차 2차까지하고 종합적으로 최종 결과를 듣고 병원을 졸업하던날 기형아검사결과에서 안좋은 소식을 듣고 원장님 앞에서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죠,,ㅠ 그래도 원장님께서 괜찮을거라고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위로해주시고 어떻게 조금이라도 도움주실라고 저에게 배풀어주셨던 마음 감사히잘받았습니다. 다행이 원장님 말씀대로 양수검사결과 이상없었고 타병원에서 21년10월 25일에 3.26kg 건강한 아들 출산하였습니다. 원장님 덕분에 만난 소중한 아기는 이제 100일 지났습니다. 이렇게 이쁜 아기를 만나게 해주신 장기훈 원장님!!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원장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이쁜 아기 사진 첨부합니당!^^ 항상 건강하시고 혹시 나중에 둘째생각있으면 다시 찾아뵐게요!^^ (지금은 육아가 너무 힘듭니다..ㅠ 그래도 아기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RE) 안녕하세요~ 정0혜님 반가운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보내주신 글 속에서 예쁜 아기와 함께 하시는 행복한 모습이 저절로 느껴집니다. 물론 육아의 과정도 힘들긴 하지만요 ~^^ 이렇게 연락을 받고 보니, 고생하셨던 지난 일들이 함께 떠오릅니다. 복수 때문에 힘들어하셨던 것과 마지막 진료일에 걱정스런 맘으로 보내드렸던 일도 생각나네요. 나중에 양수검사 결과에서 정상 소견으로 나왔다는 소식에 마음이 놓이기도 했네요. 어찌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이 지금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속에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과정을 잘 이겨내셨기에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시간들로 가득 채워나가실 것으로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행복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온가족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할게요~~ ps. 예쁜 아가 사진이 첨부되지 않아서 아쉬워요 ~ , 나중에 볼 기회가 있겠죠? ^^ |
날짜 | 2022-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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