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박경의 원장님 안녕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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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O희 |
| 내용 | 원장님 안녕하셨어요? 2017년에 인공수정 실패후 시험관 1차를 성공으로 2018년 02월 41주차에 이쁜 딸랑구를 낳은 이은희 입니다. 타병원에서 이미 2년정도 유산 및 임신 실패. 많이 지친 상태로 디온여성의원을 방문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내가 여성인데 과연 아기를 낳아 엄마가 될수 있을까하며 많이 자책하고 기가 죽은 상태였습니다. 첫날 원장님을 뵈었을 때, 또 힘든 시기를 반복하는건 아닌가 하며 걱정이 또한번 앞서기도 했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이제 7살 형님이 되어 저에게 되묻습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때 엄마는 어땠는지, 발로 차서 안 아펐는지 등등"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가 하니 요즘 원장님과 담당 간호사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담당 간호사 선생님이 임신 소식을 전화로 주셨을때 제가 너무 기뻐하며 울먹이니 간호사 선생님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축하한다고 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아이를 통해 항상 디온여성병원을 매일매일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인사 드리며 원장님들 이하 간호사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아무쪼록 난임 부부들에게 더욱더 많은 희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살된 저희 아이 사진 한번 올려드립니다)
RE: 안녕하세요~ 이O희님~ 오랜 시간 잊지 않고, 이렇게 글을 남겨주어 감사합니다. 아이도 이젠 제법 예쁘게 많이 자랐네요~ 새로운 생명을 시작하게 도와주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시킨다는 일을 한다는 걸 새삼스레 느끼게 되네요. 이렇게 남겨주신 글 덕분에 저도 보람을 느끼고 또 한번 힘낼 수 있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잊고 지낼 법도 한 시간인데, 잊지않고 글 남겨주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가정에 앞으로도 지속될 평화가 가득하길 멀리서 기원하겠습니다. 박경의 드림 |
| 날짜 | 2024-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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