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노은지 원장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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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O선 |
| 내용 | 안녕하세요. 노은지 원장님 잘 지내시죠 ? 제가 기억 나실지 모르겠어요.
2023년 6월에 처음 난임병원에 가서 상담을 하고 한달반 열심히 원장님 뵈면서 인공수정 첫빵에 소중한 아가를 만났습니다. 처음 병원에 갈때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갔었는데 .. 또 해외로 나가야해서 저에게는 두 달 이라는 시간밖에 없었습니다. 처음 병원에 갔을때는 노령에, 갑상선 호르몬 수치도 낮았고, 자궁에 근종도 있는 몸이 엉망인 상태이기도 했는데 저에게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선생님께 부담을 많이 드렸던 것 같네요.. 제가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 예민하고 겁많은 저의 성격상 항상 차분하게 설명해 주시고 제 이야기와 고민을 들어주시고 최대한 맞춰 주시려고 했던 선생님의 따듯한 마음이 저와 잘 맞아 이런 기적이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난임 검사들과 자궁근종제거 시술 및 인공수정까지 차근차근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아마 7/25 더블링 까지 확인하고 저는 해외 출국으로 아가가 무사히 잘 태어 났을지 궁금 하셨을텐데, 임신 기간 내내 아무런 이슈 없이 무사히 잘 39주 5일차에 출산하였고 아기는 벌써 10달이 되었어요 ^^ 아기도 태어난이후에도 이슈 한번도 없이 너무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기로 인해 웃고 울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고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가끔 이야기 하지만 선생님을 안만났다면 누리지 못했을 생활 일꺼에요. 아기 성별 궁금 하시죠 ? 저 3월에 잠깐 한국에 들어갈 것 같은데 남편이랑 아기랑 같이 인사 드리러 가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RE> 안녕하세요^^ 생생하게 기억나요!! 출국 일정 있으셔서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제가 더 급한 마음이었었는데 인공수정 선택하시고 좋은 결과 있어서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수치만 확인하고 출국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소식을 전해주시면 반갑고 아가도 보고 싶고 그래요.. 감사해요♥ 저는 얼마 전 둘째를 낳으면서 병원을 나와 쉬는 중이라 병원에 오셔도 뵙지는 못할거 같아 아쉬워요ㅜㅜ 꼬마친구가 인생에 합류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은 우리 다 비슷할 거 같아요!!! 아가도 엄마처럼 유하고 부드러운 인상일거 같아요^ ^ 건강하고 예쁘게 크길 기도할게요!! |
| 날짜 | 2025-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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